Tuesday, January 3, 2012

castle rock state park 후기 2 - 재미있는 하이킹 코스


오늘 간 트레일은 Saratoga Gap Trail 이였다.
저번과는 달리 조금 긴 2시간코스로 바위를 넘어다니는 오솔길을 걸어다니며 절벽옆의 멋진 경치를 내려다 보는 재미가 있었다.  이 코스는 7,8세이후의 아이들에게 적합하고 암벽등반 초보코스로 좋을 듯 하다. 평소 숨쉬기와 마우스클릭이 유일한 운동이였던 나도 무난히 갔다온 걸 보면 그리 힘들지 않은 코스 인 듯. 


본격적으로 트레일 코스를 소개하자면...


둘이서 나란히 서서 갈 수 없는 좁은 오솔길...


이끼가 낀 나무들과 바위들이 많이 보였다.  약간은 신비한 분위기?


가끔은 나무뿌리를 넘어 가기도 하고...


전혀 포장되지 않은 울퉁불퉁 산길을 지나기도 하고...


도대체 여기는 어디가 길일까?


이렇게 넘어서 갔다.  별로 안 힘들고 재밌다. ㅎㅎㅎ



그럼 여기서 우리는 무엇을 하고 보았을까???

여기는 아마 Goat Rock일거다.   이 곳에 올라가서 바위 밑 산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

바위옆에 걸린 밧줄이 보이는가?  아래쪽에서는 누군가 암벽타서 올라오고 있었다.



여기 바위들은 구멍이 많아서 자꾸 잡고 올라가고 싶고 그 안에 들어가고 싶은 생각을 들게 한다.

처음 10분간은 내리막이여서 참 편했고 그 다음은 완만한 오르막길을 올랐는데 정상쯤 가니 깊은 산속에 왠 집 한채가 나타났다.   이건 뭐지???

바닥에 쓰러졌어도 올바른 방향을 가르키고 있어서 웃겼던 이정표를 보니
여기가 Interpretive Center란다.


여기서 우린 가져온 소보로빵과 물을 먹고




통나무위에서 균형 잡기와 발로 차서 떨어뜨리기 놀이를 하며 놀았다. 이렇게...


유치해 보여도 애들은 좋아한다.  이 곳에 가면 한 번 해 보시길...




나무 위에 올라가서 사진도 찍고.


갑자기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서 찾아보니 어릴 적 만화에서 보던 딱따구리가 부리가 나무를 열심히 쪼고 있었다.  부리가 부서질까 나름 걱정되었다는....


내려가는 길에 이 곳에 들려 전망도 감상하고.

위험하게 암벽타시는 아저씨도 구경하고...


절벽옆 오솔길을 걸으며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다 보니 사운드오브뮤직이라는 영화속 장면을 떠올리기도...



이 작은 카메라로는 풍경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해서 아쉽다.




덧붙임...

화장실에 휴지가 없었다.
그리고 오늘은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아서 파킹하기 힘들었다.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을 듯.  휴지도 꼭 갖고 가길...





Monday, December 26, 2011

닭 키우기 1 - 병아리 시절 이야기

어릴 때부터 병아리가 너무 좋았다.  까만 동그란 눈동자,  노란 보송보송한 솜털, 손 안에 들어오는 앙증맞은 사이즈, 노란 부리, 삐약삐약 노래를 부르는 것 같은 목소리...
닭 키우는 친구집에 놀러가서 윤기나는 깃털을 가진  건강한 닭들을 보고 갓 낳은 달걀들을 얻어 오면서 결정했다.        아침마다 암탉이 낳아 주는 신선한 달걀들.  너무 멋질 것 같다.

1. 병아리 처음 만난 날

50분 운전해서 간 곳은
Alamo Hay and Grain
3196 Danville Blvd Alamo, CA
925- 837- 4994

커다란 통 속에서 야단 법석이던 수많은 병아리중에서 알 잘 낳는 다는 노랑이와 제일 예쁘다는 까망이를 골랐다.   집에 데려오니 낯선 곳이라 무서웠는지 둘이 한 몸처럼 꼭 붙어서 잔다.




노랑이와 까망이는 문 열리고 닫히는 소리에도 깜짝 깜짝 놀라고 잠 잘 때에도 불안한지 서서 서로 기대어서 쪽잠을 잤다.  둘이 꼭 붙어서 서로의 날개밑으로 파고 들어가려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불쌍했다.  자연상태라면 엄마닭 날개밑에서 숨어서 편하게 잘 텐데 태어나자마자 낯설고 추운 곳에서 얼마나 불안했으면.....
 우유를 아무리 잘 주어도 안아주지 않고 키우면 아기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지 못한 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아기와 엄마의 스킨쉽이 아기를 건강하게 똑똑하게 만든단다.

그래서 내가 당분간 엄마닭처럼 안아서 재워주기로 했다.   태어나자마자 엄마품을 모르고 자랄 병아리들이 불쌍해서,  우리 병아리들도 똑똑하고 건강하게 자라야 하니까...  그리고 안아서 키워주면 날 엄마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문득 호기심이 생겼다.




품어주면 서서 자지 않고 퍼져서 편안하게 잔다.

설거지할때는 앞치마 주머니에 넣어서 재우기 시도. 

컴퓨터 할 때는 발 사이에서 재우기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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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지나자 우리집 분위기에 익숙해졌는지 더 이상 서서 자지도 않고 작은 소리는 물론, 큰 소리에도 놀라지 않게 되었을 때 나는 더 이상 병아리들을 안아서 재워 주지 않게 되었다.
스킨쉽을 많이 해서 키운 병아리들은 어떻게 자랐을까? 

건강한 것 같다. 세마리 다 잘 자라고 있다.  추운 겨울밖에서 자라도 아직까지 한번도 아픈 적 없었음.  뭐 여긴 캘리포니아긴 하지만 밤에는 좀 춥다.

다른 닭들에 비하면 순한 편인 것 같다..  다른 블로그들 보니까 닭들끼리 싸워서 깃털이 뽑힌 닭들도 많고 너무 싸워서 분리시켜야 한다는 글들이 종종 보이던데 서로 안 싸우고 얌전? 한 편인듯.   물론 먹이가지고 서로 먹을려고 아웅다웅하지만.

나를 엄마라고 생각하는가?   
그건 아닌 것 같다ㅠㅠㅠ
어렸을 때는 그렇게 안아주는 걸 좋아하더니 다 컷다고 안아주거나 쓰다듬어주려고 하면 도망 다님.  그래도 내가 나가거나 쳐다보기만 해도 내 주변에 몰려듬.  닭 세마리에 쭉 둘려싸여 있는 내 모습이란....  






아이들하고 한 번 가 볼 만한 곳 - Castle Rock State Park

1. 홈페이지 주소 :http://www.parks.ca.gov/?page_id=538

2. Location : Cupertino에서 가깝다. 차로 30분정도.
                        Los Gatos, CA 95033
                    
           Directions:
          The park is located on Highway 35, just 2 1/2 miles southeast of the junction with Highway 9

3. parking fee(self registration) : $8.00
   공원 바로 밖에 길옆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많으니 파킹피는 걱정 안해도 될 듯


3. 후기
  처음에는 그냥 평범한 산책하기 좋은 산길이였다.  전나무랑 도토리나무들이 많은.
나무 그늘이 져서 여름에도 덥지 않게 산책하기 좋을 것 같았다.



한 10분정도 여유롭게 걸어올라가다 보니 곳곳에 크고 작은 구멍들을 가진 큰 바위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이런 신기한 곳들을 그냥 못 지나치는 우리는 한 번 들어가 보았다. 
이렇게... 저렇게..


올라가다 보니 우리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절벽타기(밑에 두꺼운 매트를 깔아놓고) 연습을 하거나 구멍에 기어들어가거나 암벽을 기어오르며 즐기고 있었다.







전혀 힘들지 않은 코스이며 매우 짧다.  한시간이면 충분히 사진도 찍고 바위에도 올라가고 갔다가 내려올 수 있는 거리이다.  산에 갈 때마다 간식을 싸가서 산정상에서 먹고 온다. 그러면 정상에 갈 때까지 아이들이 불평하지 않아서 좋고 아이들이 하이킹을 좋아하게 된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 갈 만한 곳으로 강력추천하고 싶다.


Thursday, July 28, 2011

나파밸리(Napa Valley) 여행후기- 07/09/2011

한국서 방문하신 어머니를 위하여 특별히 찾아간 곳.
나파밸리 와인너리는 미국 최대규모이고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프랑스 콧대 높던 유명와인들을 누르고 좋은 평가를 얻어 유명해진 곳. 
아무튼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고 캘리포니아에 왔으면 안 보고 가면 섭섭할 것 같아서.

날씨는 너무 좋았고 포도는 아직 너무 어려서 잎사귀틈에서 잘 보이지 않았다.
차로 옆 와이너리 포도밭 앞에는 예쁜 장미를 심어서 파랗게 펼쳐진 포도밭과 멋진 경치를 이루었다.  아이들도 있고 별로 와인에 관심이 없었기에 관광위주로 계획을 짰다.

만약 아이가 있고 방문객에게 관광을 시켜주고 싶다면 Sterling와이너리 추천.

< Sterling Vineyards 방문하기>
링크 http://www.sterlingvineyards.com/our-winery/visit-sterling-vineyards
         계절별로 약간의 변동이 있으니 방문 전 꼭 홈페이지에 들러 체크할 것.
  • 주소 - 1111 Dunaweal Lane Calistoga, CA 94515  위치가 거의 끝쪽이라 주말에는 다운타운 지나갈때 극심한 교통정체가 있음.  예상시간에서 30분에서 1시간 추가해야 할 듯.

  • 대부분의 와이너리는 4:30분 정도면 문을 닫음.
                Open M-F 10:30am to 5pm
                Open Sat-Sun 10am to 5pm
                
  • Tasting & Tours

표를 사고 이렇게 생긴 케이블카를 타고 포도주공장으로 올라간다.  한국의 남산 케이블카를 거의  비슷하다.    사실 나파밸리는 와인 좋아하는 어른들이나 좋지 아이들에게는 심심하기 그지 없는 곳이다.  어린 아이들이 있다면 추천. 좋아한다.  올라갈 때보다 내려올 때 돌아서 내려오므로 거리가 더 길다.
 
와인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관광하도록 잘 꾸며진 쾌적한 와이너리를 돌아다니면서 순서대로 한 눈에 볼 수 있다.   큰 기대를 하고 가면 시시할 수도 있겠지만  한 번 해 볼 만 하다.
입구를 들어가면 와인잔을 주면서  첫번째 포도주 시음.   포도주 공장을 구석구석 구경하면서 직원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면서 따라주는 와인을 먹는다.  중간에 발코니에서 포도밭을 내려다 보면서 폼잡으며 쉴 수 있다.
5종류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데 뒤로 갈 수록  더 맛있는 와인이 나온다.  당근 5번째 와인이 제일 맛있었다.



 
  •  투어 입장료
  •  General Admission: $25(어른은 와인 시음에 상관없이 입장료를 내야한다.  안 마시면 나만 손해)
 Visitor fee includes aerial tram, self-guided tour, complimentary tasting of five wines and a souvenir wine glass. 해석하자면 25불에 5종류 와인 시음, 와인잔 한 개, 케이블카 이용료가 포함되어 있다.

           Under 21 General Admission: $10 (와인 못 먹는 아이들도 입장료 10불, 와인대신 코르크마개를 기념품으로 준다)

           3 and Under: Free( 당연하다)

 그 밖에 고급 옵션들이 있다.
    Reserve Wine Tasting Upgrade: $30              
Includes additional tasting of a selected Reserve Wine, plus all of the General Admission features.
Sterling Silver VIP Experience: $35
Customized tasting of Single-Vineyard and Limited Release Wines.
Sterling Gold VIP Experience: $40
A three-wine flight of our "Best of the Best" Reserve wines!
  • 이것만은 알고가!

tickets online!  스텔링 홈피에 가면 온라인으로 투어표를 예약해서 25불을 20불에 살 수 있다.   투어에 참여하는 어른들은 꼭 온라인으로 표를 예약해서 가고 아이들은 현장판매 이용한다.   인터넷으로 살 때 시간을 예약하게 되어있는데 실제 현장에선 줄 선 순서대로 들어가기 때문에 시간을 지켜갈 필요는 없다. 단 인터넷에서 표를 사서 프린트해 가면 줄 안 서고 옆 창구에서 바로 티켓으로 바꿀 수 있고 어른은 5불 할인혜택이 있으니 좋다.   예약 안 해도 표 걱정은 안해도 될 듯.  그냥 줄 서서 순서대로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혼자서 와이너리를 둘러보는 거라서 인원제한이나 매진 걱정은 없을 것 같다.

Book through Vino Visit and we will automatically apply a $5 discount. Your tickets will be held for you at Will Call in our Wine Shop at the lower tram station. Club members: please call the Club office for reservations (800) 726-6136.(전화 잘 안 받는다)

  • 투어 후기 - 와인공장을 예쁘게 꾸며 놓고 관광객들을 불러 모아 입장료도 챙기고 가게에서 포도주도 팔고 정말 상술이 대단한 것 같다.  여기는 입장료가 비싸서인지 투어 끝나고 와인을 사가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Monday, May 2, 2011

exellent English phonics learning site - Starfall.com



It's free, log-in is not necessary.
This is very good internet site for first english learner like preschooler, Kinder, and until 2nd grader or special kids.  Kids can learn phonics with fun.
Just visit there, and you will love it.

Sunday, May 1, 2011

make your own ringtone from your favorite songs on iphone /easy.

  • name: Ringtone Designer Pro
  • price: $0.99
  • Strength: easily make maximum 40sec length ringtons for iphone.
  • bad thing: you have to watch video to learn how to put ringtones into your iphone.
                      http://www.youtube.com/watch?v=8pVGqx63-i0

Let's make lemon tea(or lemonade) with kids.

I don’t give soda or juice to my kids. If your kids love lemonade, they will love lemon tea, too. 
If you put some ice or keep it cool, lemon tea become lemonade.

1. Ingredients:
   lemon 1, hot water 2C(500ml), agave syrup or honey 5T
2. Directions:
  • In my case, my boy pick a yellow lemon from a lemon tree in my garden.
  • cut a lemon in two.
  • squeeze lemon juice.
  • put 2C hot water in measuring cup, add 5T agave syrup(or honey, maple syrup).
  • add lemon juice and stir well.
  • enjoy.
3. Teaching Tip
  • When my boy pick lemon;  yellow is ripe. so it’s good to pick up/ green is not ripe.
  • make him squeeze a lemon.
  • make him measuring 2cups hot water and 5Table spoon syrup.